모델 전수민이 김경진과 결혼식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전수민은 지난 28일 인스타그램에 "행복함 속에서 꿈만 같았던 결혼식이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전수민은 "연락을 많이 못 드렸는데 축하해주신 분들, 끝까지 남아 자리를 지켜준 친척들과 친구 지인들. 소중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준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오빠와 제가 38년, 31년 인생을 그래도 조금은 잘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대로 인사를 못드린 분들도 많아 잊지않고 꼭 보답하겠습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김경진 남편아 우리 열심히 사랑하며 잘 살아가자"라며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애정을 듬뿍 담은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전수민은 지난 27일 김경진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지인 LJ의 소개로 1년여간 교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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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수민 SNS
<다음은 전수민 글 전문>
행복함 속에서 꿈만 같았던 결혼식이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 연락을 많이 못드렸는데, 축하해주신 분들, 끝까지 남아 자리를 지켜준 친척들과 친구, 지인들. 소중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준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빠와 제가 38년, 31년 인생을 그래도 조금은 잘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대로 인사를 못드린 분들도 많아 잊지않고 꼭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김경진&전수민 개모커플 해피웨딩을 위하여 함께 고생해주신 분들께도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우리의 소중한 인연 사회 고명환 선배님, 축가 김경록, 소명, 훈제이, 김동찬, 최대성 분들께도 저희 결혼식을 감동적인 축제로 만
김경진 남편아 우리 열심히 사랑하며 잘 살아가자. 즐겁고 행복한 결혼식을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개모커플 1호. 이제 책임감도 느껴지고. 감사하고 따뜻한 마음들 은혜 잊지 않고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남편 김경진 고맙고 사랑해요.[ⓒ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