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임한결이 학력 위조와 호스트바 근무 논란에 휩싸였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트시그널3’에 출연 중인 임한결에 대한 폭로글이 올라와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해당 글을 작성한 글쓴이는 자신을 임한결이 근무했던 커피회사 법무팀에서 일했던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임한결은 ‘하트시그널3’에서 F&B브랜드 디렉터라고 소개한 바 있다. 그는 “바(Bar)나 카페 브랜딩을 해주고 간판 제작부터 브랜드 하나를 컨설팅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신의 직업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믈리에와 바리스타 자격증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몇 년 전 커피매장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 매장 직원으로 임한결 씨가 들어왔다. 그런데 두 명의 여성에게 전화 제보가 왔다. 그들은 임한결의 학력과 집안 배경을 물었다”며 “(당시 두 여성이) 호스트바에서 임한결을 손님으로 만났다고 답했다”고 당시 일을 전했다.
임한결의 학력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무팀에서 그가 졸업했다는 동국대학교에 공문을 보낸 결과, 허위 사실이라는 것을 밝혀냈다는 것.
그는 “이 사실을 (임한결에게) 물어봤지만 계속 부정하다가 증거를 보여주니 그제야 인정했다. 영국에서 거주했다는 말과 병원장 아들이라는 것도 허위였다”고 설명했다.
해당 폭로글은 30여 분 만에 삭제됐으나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상태다.
29일 새벽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한결 지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7년 전부터 임한결과 왕십리 쪽에 살면서 친해졌다. 제가 감기에 걸렸을 때
채널 A측은 이날 오전 ‘하트시그널3’ 임한결 논란과 관련해 “확인 중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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