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황정음과 윤현민, 서지훈이 서로에게 임팩트 넘치는 인상을 남긴다.
6일 첫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4.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힘차게 포문을 연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연출 최윤석 이호, 극본 이은영, 제작 아이윌미디어) 2회에서는 본격적으로 얽힌 황정음(서현주 역)과 윤현민(황지우 역), 서지훈(박도겸 역)의 모습이 그려지며 삼각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 방송에서는 당당하게 비혼을 다짐한 서현주(황정음 분)가 갑작스러운 해고로 비혼길에 적신호가 켜져 웃음과 짠내를 동시에 안겼다. 자신이 결혼과 맞지 않는 사람임을 깨달은 서현주는 약혼식장에서 공식적인 비혼을 선언한 것. 이후 창창한 비혼길을 걷지만 갑질의 여왕이라는 누명을 쓰고 해고를 당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서로에게 다정한 눈빛을 보내는 서현주와 황지우(윤현민 분)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첫 만남에 인공호흡으로 입을 맞춘 두 사람이 재회, 옅은 미소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설렘 가득한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잊을 수 없는 첫 만남 이후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생겼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두근두근한 상황 속 과한 옷차림으로 해맑게 등장한 박도겸(서지훈 분)은 황지우에게 삿대질하며 서현주를 기겁하게 만든다고 해 더욱 눈길이 쏠린다. 고급 카페와는
서로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세 사람의 잘못된 만남은 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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