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배우 김지호가 스페셜MC로 출연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3주년 홈커밍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스페셜MC로 배우 김지호가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책받침 여신이자 믿고 보는 배우 김지호가 출연했다.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를 한 김지호는 근황을 묻자 “그동안 육아하면서 지냈다. 아이가 지금 고1인데 엄마를 필요로 하는 시기였다. 애 키우면서 지내다 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다”고 말했다.
이어 MC 김숙이 “잉꼬부부가 사실무근이라는 걸 밝히려 한다더라”고 운을 뗐다. 이에 김지호는 “너무 부담스러웠다. 결혼 당시, 사람들이 ‘잉꼬부부다’ ‘깨가 쏟아진다’라고 했는데 신혼 때 엄청나게 싸웠다. 정찬성 씨 부부와 비슷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지호는 “투덕투덕 친구처럼 지낸다. 사람들이 저희랑 있으면 일촉즉발, 곧 터질 것 같다고 하더라. 그런데 정작 저희는 아무렇지 않은 그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지호는 결혼 20년
이어서 MC 서장훈이 치약 짜기 스킬에 대해 묻자 “그건 기본이고 가위로 잘라서 떠서 쓰기도 한다”고 성격 차이를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지호는 “지금은 눌러 쓰는 치약을 쓴다”고 쿨한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