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극단적 시도 후 입원했으나 하루 만에 퇴원했다.
소속사 우리액터스 관계자는 1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권민아가 어제(9일) 퇴원했다"며 "현재 어머니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무엇보다 안정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에 일단 휴식을 취하고 심신을 추스르는 데 힘쓸 예정"이라며 "당분간 활동 계획은 잡혀있지 않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지난 달 전 소속 그룹 AOA 멤버 지민으로부터 오랜 시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심리적 불안정 상태를 드러내 충격을 안겼다. 지민은 논란이 커지자 AOA를 탈퇴하고 연예 활동을 접는다는 뜻을 밝혔으나 권민아는 사과하는 과정에서 진정성이 보이지 않았으며 AOA 멤버들 및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곁에서 방관했을 뿐이라며 실명 거론 공개 저격을 이어왔다.
그러다 지난 8일에는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에 실려갔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권민아를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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