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아침마당’ 김혜영이 가수 김희진을 응원했다.
1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졌다.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하기도 한 김희진은 “어릴 때 혼자서 전라도 광주에서 서울까지 가 예술고등학교에 입학했다”며 “제 꿈이었던 아이돌 오디션도 합격했다. 저는 부푼 꿈을 안고 연습생으로서 열심히 준비했다. 그러나 회사가 공중분해되면서 꿈이 산산조각이 났다. 그땐 노래가 즐겁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김희진은 “그러다 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입학하고, 돈을 벌기 위해 코러스로 알바를 시작했다. 그러다 코러스 가수가 제 직업이 됐다”며 “코러스를 뒤에서 노래만 하면 된다고 하지만 야외에서 하루 종일 노래하면 팔다리가 화상 입을 만큼 탄다. 눈 내리는 추위에서도 원피스를 입었다. 말도 못하게 힘든 일”이라고 털어놨다.
김희진은 “트로트 가요제서 코러스로 노래를 부르는데 앞에서 노래 부르는 가수를 생각하게 됐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그들이 멋지고 부러웠고 나에 대해 생각했다. 그때부터 전국에 다니며 가요제를 다니고 상을 받고 자신감을 받았다. 그 후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둬 올해 1월 앨범을 냈다. 이제부터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아무리 힘들어도 꿈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희진은 ‘우지 마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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