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방송인 오정연이 아홉 번째 정리 의뢰를 신청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신박한 정리’에서는 예능, 연기를 모두 섭렵한 만능 엔터네이너 방송인 오정연이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와 신애라, 윤균상 세 사람이 먼저 모여서 의뢰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나래는 ”나홀로 이고 지고 산다“고 의뢰인에 대한 힌트를 줬다. 이에 윤균상이 ”이고 지는 사람은 박나래밖에 없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시각, 의뢰인이 바이크를 즐기며 세 사람이 있는 곳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방송인 오정연이었다. K본부 대표 아나운서에서 카페 사장님으로 변신한 다재다능한 방송인이 바로 오정연.
신애가가 “지금까지 듣던 얘기와 이미지가 확 다르게 느껴진다”고 놀라워했다. 이에 오정연은 “김동현 씨와 비슷한 느낌에 양동근의 잡다구리방의 느낌”이라고 자신의 집 상태를 설명했다.
또한 오정연은 “저는 혼자 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는 추억이랑 같이 산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추억이 깃든 물건들을 보면 정리는 해야
한편, 신애라는 “그 추억을 얼마나 누리고 사시는지, 묻어놓고 쑤셔놓고 사시는지 봐야 알겠다”라고 뼈직구를 날렸다. 이에 오정연은 “비우지 않고 정리하는 방법은 없냐”라고 물었고, 신애라는 “정리의 첫 단계는 비우기”라고 말하면서 “비워야 보인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