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에서 여러 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해 온 방송인 겸 사업가 홍석천(49)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마지막 가게 운영을 종료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홍석천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 일요일이면 이태원에 남아있는 내 마지막 가게가 문을 닫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조그만 루프탑 식당부터 시작해서 많을 때는 (가게를) 7개까지도 운영
이어 "너무너무 아쉽고 속상하고 화도 나고 그러다가도 시원섭섭하고 그렇다"면서 "2000년 30살 나이에 커밍아웃하고 방송에서 쫓겨났을 때 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준 이태원"이라고 추억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