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논란으로 법적공방을 벌여운 가수 조영남이 ‘뽕숭아학당’으로 5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1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측은 “조영남이 최근 ‘뽕숭아학당’ 녹화를 마쳤다. 송창식, 김세환과 ‘쎄시봉’ 콘셉트로 출연할 예정이며 깜짝 놀랄만한 게스트도 있다”고 밝혔다.
조영남은 2015년 KBS2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 이후 5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게 되는 셈이다.
앞서 조영남은 조수의 도움을 받아 완성한 그림을 자신의 작품으로 팔아 재판에 넘겨지면서 ‘대작 사기 논란’에 휩싸였으나 대법원은 지난 6월 조영남의 손을 들어주면서 무죄로 사건이 종결됐다.
조영남은 최근 여성월간지 ‘우먼센스’와 인터뷰를 갖고 “그동안 그림을 열심히 그렸고, 책도 2권이나 썼다”며 “부지런한 일상을 살았다”고 전했다.
‘대작 논란’ 후 가장 큰 수확에 대해서는 “딸(조은지)과의 결속력을 다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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