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의 꽃 선물에 감동했다.
홍현희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이 퀵으로 뭐 받아 달라고 하더니 내 거였네. 근데 다 자기 덕분이라니. 우린 하프 앤 하프야 #아무 날도 아니지만 #우리 남편 뿐이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형형색색의 꽃이 어우러진 꽃다발이 놓여 있다. 꽃 한가운데에는 홍현희를 향한 제이쓴의 편지가 담겨 있다.
제이쓴은 "벌써 찬바람 부는 가을이다 현희야. 요 근래 아침에 나가서 저녁 늦게 들어오는 너 보면서 많이 안쓰러웠어. 꽃 선물해 준 지도 오래됐고 해서 보내요. 근데 오늘 은행 다녀오고 보니 우리 힘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다 내 덕분 같아 헤헤. 앞으로도 우리 재밌게 열심히 살자. 사랑해 나의 뚱쓰뚱쓰"라고 재치 어린 러브레터를 남겼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현희 언니는 행복한 게 팍팍 느껴
한편 홍현희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2018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 부부는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등 방송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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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현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