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세븐틴이 일본에서 발매한 미니앨범이 출하량 25만 장 이상 앨범에 수여되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습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세븐틴의 일본 미니 2집 '24H'가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으로 인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매달 앨범 누적 판매량으로 '골드 디스크'를 선정합니다. 판매량에 따라 골드(10만 장 이상), 플래티넘(25만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이상), 트리플 플래티넘(75만 장 이상), 밀리언(100만 장 이상) 등으로 구분합니다.
세븐틴 앨범이 일본에서 플래티넘 이상의 골드 디스크가 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지난해 일본 싱글 '해피 엔딩'으로 첫 플래티넘을 달성했으며 두 번째 싱글인 '마이오치루하나비라'(Fallin' Flower)는 더블 플래티넘을 인증받은 바 있습니다. 2018년 발표한 일본 데뷔 앨범 '위 메이크 유'는 골드 음반으로 인정됐습니다.
세븐틴은 "동명 타이틀곡은 캐럿(세븐틴 팬)을 생각하며 만든 곡이라 많은 분께 사랑을 받아서 기쁘다"며 "여러분을 만나게 되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
'24H'는 세븐틴이 약 2년 만에 일본에서 선보인 미니앨범으로, 지난달 발매 직후 현지 주요 음악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 해외 가수로는 최초로 4연속 1위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들은 오는 19일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을 발매하고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