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사이신이 컨셉 아이디어 원작자로 김신영을 지목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산전수전 공중전을 다 겪고도 잘 살高에서 전학 온 임장청·제시·캡사이신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김희철은 캡사이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캡사이신은 "많은 분들이 나를 어떤 분으로 오해하는데 나는 그 사람이 아니야"라고 말했다. 그는 "400살 된 루마니아에서 온 뱀파이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호동은 "저도 예능을 하지만 먹는 걸로 장난치면 안 돼"라고 했다. 캡사이신은 "호동이한테는 그렇게 들릴 수 있?E지만 나는 캡과 신 사이에 있어서 캡사이신이야"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캡사이신에게 루마니아 수도를 물었다. 캡사이신은 "나는 지방 출신이야"라며 "한국 온 지 376년 돼서 솔직히 가물가물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실 이 톤을 잘못 잡은 거 같아. 이게 맵습니다 화법인데 호흡을 많이 써서 호흡이 많이 딸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캡사이신은 캡사이신 컨셉이 김신영의 아이디어라고
한편 ‘아는 형님’(이하 아형)은 이성·상실·본능·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지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