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유진이 배달알바를 하며 학업과 노래를 병행했다.
15일 방송된 MBN 예능 ‘미쓰백(Miss Back)’에서는 백지영, 송은이, 윤일상이 이들의 인생 멘토로 의기투합한 가운데, 디아크 출신의 유진이 짠내 나는 알바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데뷔해서 활동한 지 3개월만에 해체한 비운의 걸그룹 디아크가 있었다. 2015년 4월 5인조 걸그룹 ‘디아크’로 데뷔한 유진. 특히 유진은 그룹 해체 후 노래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애절한 감성 보이스로 이목을 끌었다.
유진은 안정적이고 시원한 고음을 선보여 멘토들이 감탄했다. 출연진들 모두 “조그만 몸집에 숨겨놓은 소리통이 있나”라며 유진의 노래 실력을 칭찬했다. 유진은 “노래를 오래 하고 싶다. 디너쇼까지”라며 다부진 꿈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유진은 가수와 학업을 병행하는 대학생의 일상을 보여줬다. 가방을 멘 유진은 목을 풀면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음식점에 가서 배달알바를 하고 있었다. 백지영은 “저런 알바를 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유진은 “대부분 대학생이다 보니까. 방학 때 바짝 벌어야 학기 중에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진은 물류센터를 비롯해 키즈카페 등의 알바를 해봤다고. 이어서 그는 “음악으로 수입이 생기지 않아서, 남는 시간을 허투루 보
한편, '미쓰백'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조금씩 잊혀 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들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로,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는 물론 인생 곡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터닝포인트를 함께하는 신개념 다큐테인먼트(휴먼다큐+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