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유진이 극중 캐릭터를 위해 단발머리로 변신했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2시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박보람) 제작발표회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주동민, 박보람PD가 작업으로 불참한 가운데 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박은석, 윤주희, 하도권이 참석했다.
유진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딸만큼은 돈에 허덕이며 살게 하진 않겠다는 마음으로 억척스럽게 살아온 오윤희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유진은 극중 16세 딸 베로나(김현수 분)를 둔 엄마 역할을 맡았다. 유진은 "실제 딸은 6세인데 극중 딸이 16세이다보니 처음에는 어색했다"며 "촬영장에 김현수 씨 어린 시절 사진이 있는데 내 딸과 겹쳐보여 이제는 진짜 내 딸 같다"고 배역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단발머리로 변신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오랫 만의 드라마 복귀라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억척스러운 오윤희 역에도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유진은 "그동안 맡아온 역할이 항상 착한 캔디 역할이라 욕망이라는 단어가 참 어색하다"면서 "이번에는 다르고 신선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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