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우와 유인영이 속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땅만빌리지'에서는 배우 이기우와 유인영, 그룹 오마이걸 효정이 모닥불 앞에서 불멍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효정이 "연기를 하면 다양한 역할을 해보지 않나. 재밌을 것 같다"고 말하자 유인영은 "그건 사람마다 다른 것 같다.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도 있다. 나는 스트레스를 받는 타입이다"라고 털어놨다.
이기우는 "유인영이 원래 성격은 그렇지 않은데 차도녀 같은 역할을 많이 했다. 나도 부유하지도 않은데 실장님 역할을 많이 맡았다. 실제 모습과 대중들이 보는 모습이 다르다. 유인영이 그렇다. 실제로는 털털한 강아지 같은 친구다"
토크를 이어가던 도중, 유인영은 이기우에게 "오빠 벌써 마흔이냐"고 물었다. 이기우는 "맞다. 마흔이 되니 느낌이 다르다. 짐을 지게 되는 것 같다. 철이 드는 것 같기도 하다"고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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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