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
'낙동강변 살인사건'으로 21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주인공과 동생이 고통스러웠던 지난날을 회상했습니다.
지난달 25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1990년 벌어진 '낙동강변 살인사건(부산 엄궁동 2인조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무기 징역수가 됐던 장동익 씨가 출연해 막내 동생인 장성익 씨와 눈맞춤을 했습니다.
장동익 씨는 "그 날을 생각하면, 정말 순수하고 착한 내 동생이 아닌 것 같았다"며 동생이 폭발했던 '그 날'에 대해 운을 뗐습니다. 동생은 "그 사건이 있었는데도 내가 여기 와도 될지 망설임이 있었지만 형의 초대를 수락했다"며 "형이 교도소에 간 뒤 어머니에겐 형 생각 뿐이었고, 내 생활과 인생도 없었다. 스무 살 때부터 아침에 나오면 법원에 가서 형의 사건 기록을 모으고 정리하고, 여러 곳에서 복사 부탁하는 것이 일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장성익 씨는 "어디다 형 얘기를 한 번도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