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자기격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자가 격리에 들어간 DJ 박명수를 대신해 방송인 김태진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자가격리 중인 박명수와 전화연결을 진행했다. 박명수는 “자기격리 중이라 함께 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말했다. 김태진은 “어제 방송해보며 빈자리 못 느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는 김태진에게 “빈지리 많이 보이더라”면서도 “어제 생방송 들었다. 전민기랑 잘 맞더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박명수는 “2주 후에 나가면 놀던 버릇이 돼서 방송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다. 싸게 둘이 해라. 그게 KBS에도 이익일 것”이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그러면서 “이게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불현듯 누구에게 다가올 수 있다. 녹화할 때 마스크 착용 못했지만, 일상생활에서 꼭 마스크 착용해라. 실제로 이런 일 생기면 피곤하다. 꼭 마스크 착용해라”며 마스크 착용을 강조했다.
박명수는 “2주 동안 애청자 못 만나는 게 마음 아프다”며 “일단 하루는 갔는데, 그동안 11시에 출근하느라 힘들었는데 지금은 잠을 더 자고 있다. 책 안보니까 책 본다는 이야기는 못하겠다. 영화를 보거나 음악 공부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마스크 꼭 쓰고 많은
앞서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이찬원과 녹화를 진행한 박명수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박명수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5일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이에 박명수가 ‘라디오쇼’는 당분간 스페셜 DJ가 출연해 박명수의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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