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유진이 엄기준과 박은석의 만남을 주선했다.
8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펜트하우스’(주동민 연출, 김순옥 극복)에서는 오윤희(유진 분)가 주단태(엄기준 분)과 로건리(박은석 분)의 만남을 성사시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희는 수련(이지아 분)의 조언대로 열심히 영어를 익혔고, 로건리의 비서를 통해서 로건리를 만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미리 약속하지 않으면 못 만나는 상황. 이에 윤희는 “이런다고 포기할 줄 아냐? 나도 목숨 걸었다”고 선언했다.
이후 윤희는 세련된 정장 차림으로 변신, 다시 로건리의 비서를 만났다. 수련에게 전화해서 “로건리, 무조건 만나고 만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한편, 윤희는 결국 로건리를 직접 만났다. 그는 영어로 명동 땅에 대한 투자 설명을 하다가 말문이 막혔다. 이에 로건리가 한국어를 할 줄 안다는 말을 듣고 사실대로 털어놨다. 윤희는 “주단태 회장에게 돈을 다 잃었다. 주 회장의 제이킹 홀딩스 회사에 꼭 취직해야 한다. 제발 부탁드린다”라고 사정했다.
다음날, 윤희는 로건리와 함께 단태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하지만 단태가 윤희의 면접을 거부했고, 이때 로건리가 등장해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에 윤희는 “이제 면접 볼 마음이 생기셨냐”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하지만 단태는 “하마터면 완벽하게 속을 뻔했다. 근데, 이 사람을 로건리라고 어떻게 믿냐?”고 의심했다. 이에 윤희는 로건리에게 “주 회장이 당신을 로건리라고 믿지 못한다. 증명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로건리는 단태에게 휴대폰으로 전화를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