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가 딸 유채원에게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지난 9일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라떼부모'에서는 모델 변정수와 유채원 모녀가 택배 언박싱을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변정수는 본가로 잘못 배송된 유채원의 택배를 묻지도 않고 뜯기 시작했다. 박스 안에 담긴 초록색 니트를 본 변정수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이걸 샀다고?"라고 물었다.
함께 구입한 빈티지 재킷을 본 변정수는 "아저씨 옷이다"라며 혹평했다. 유채원이 산 옷을 둘러보다 가격표를 본 변정수는 생각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미친 가격이다"라고 경악했다.
유채원은 "엄마가 싫어할 줄 알았다"라고 말했고, 변정수는 자신이 25년 전 산 빈티지 옷을 꺼내 보여줬다. 그러나 변정수의 빈티지 컬렉션을 본 유채원은 "내 스타일 아니다. 엄마 말곤 아무도 못 입을 것 같
이어진 인터뷰에서 유채원은 "옷의 패턴이나 색깔이 너무 난잡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변정수의 딸 유채원은 지난 2019년 모델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맺고 모델 겸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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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채널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