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리가 영화 '미나리' 북미 개봉을 앞두고 화상 대화(GV) 일정을 소화했다.
11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나리'가 뉴욕과 LA 일부 극장에서 제한 개봉하는 가운데 11월 17일부터 골드하우스, 다린 파이퍼, SAG(미국 배우 협회) 등 주요 업계 관객자 및 인풀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초대 시사 및 GV를 진행하고 있다.
'미나리'가 내년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에 유력 초청작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오스카 캠페인을 시작한 셈이다.
한예리는 화상으로 이어진 GV를 통해 현지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통역으로 현지에 잘 알려진 샤론 최가 통역을 맡았다.
네 차례의 성공적인 GV 일정을 시작으로, ‘미나리’는 북미 개봉에 박차를 가하며 현재 온라인으로 판매한 티켓은 전량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예리는 "전 세계가 힘든 이 시국에 가족과 이웃 간에 서로 의지하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려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며 "'
재미 교포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미나리'는 버라이어티가 예측한 2021년 오스카 후보로 꼽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1년 상반기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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