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혼했어요’ 배우 이영하와 선우은숙이 40년 만에 오롯한 단둘만의 ‘리마인드 신혼여행’을 떠난다.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는 첫 방송 이후 매회를 거듭할수록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몰입감과 놀라운 파급력으로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각본 없는 리얼한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의 찐 공감 버튼을 자극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것.
11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우이혼’ 4회에서는 ‘1호 커플’ 이영하-선우은숙이 40년 만에 처음 단둘만의 ‘리마인드 신혼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영하는 지난 청평 만남에서 선우은숙으로부터 신혼여행 첫 날밤 독수공방 이야기를 듣고는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던 터. 이에 이영하는 선우은숙의 마음을 풀어주고, 동시에 신혼여행의 추억과 즐거움을 제대로 만들어보겠다는 결심으로 직접 100% 계획하고 준비한 제주도 신혼여행 ‘영하 투어’를 오픈했다.
무엇보다 한 달 내내 모임 스케줄이 빼곡할 만큼 친구들을 좋아하는 이영하가 단둘만의 시간을 원하는 선우은숙을 위해 모임도 취소하는 등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이영하는 오랜만에 서툴지만 직접 운전대를 잡는가 하면, 평소 잘 하지 않는 반지까지 하고 나타나 선우은숙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과연 이영하가 끼고 온 반지에 얽힌 사연은 무엇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영하투어’의 특별 스케줄에 따라 제주 레일바이크장에 도착했다. 이어 두 사람은 가슴이 탁 트이는 멋진 자연 경관을 바탕으로 셀카를 찍는 등 힐링과 스릴이 있는 짜릿한 데이트를 즐겼다. 또한 갑작스러운 레일바이크 급하강 구간에서는 선우은숙이 이영하에게 살포시 팔짱을 끼는, 이혼 후 첫 스킨십이 성사되면서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후 이영하의 제주도 집으로 향한 두 사람은 다정한 신‘홈’여행을 즐겼다. 별거를 포함해 혼자 지낸 지 15년 차에 접어든 이영하가 선우은숙을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요리 솜씨를 발휘한 것.
숙소 한 편에 마련한 낭만 넘치는 바비큐 공간에서 이영하는 깜찍하면서도 끔찍한 실수를 연발하며 선우은숙을 위해 열심히 만찬을 준비했다. 아들 부부를 통해서 듣기만 했던 이영하의 요리를 처음 맛본 선우은숙의 반응은 어땠을지, 이혼 13년 차 부부의 허당미 넘치는 제주도 ‘영하 투어’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우이혼’ 제작진은 “‘우이혼’ 커플들은 각본 없이 있는 그대로 일어나는 일상을 보여
한편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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