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컬렉터' 마마무 솔라가 입담을 자랑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마마무 멤버 솔라가 스페셜DJ로 출격한 가운데, 덕질 에피소드 소개 코너 '덕이'에 가수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폴댄스 덕후', '잡덕후 도라이언'이라는 수식어로 솔라와 브라이언을 소개했다.
솔라는 폴댄스 뿐 아니라 웃음치료사 자격증, 트레일러 면허까지 지니고 있는 자격증 수집가. 브라이언 역시 운동부터 인테리어까지, 못 하는 것이 없는 연예계 '취미 부자'로 유명하다.
이날 DJ 김태균은 솔라에게 "현재 취득한 자격증을 알려달라"고 했고, 솔라는 레크리에이션 자격증, 웃음치료사 자격증, 펀 리더십 자격증, 대형 트레일러 면허가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캠핑카를 몰고 싶어 트레일러 면허 취득을 시작했다는 솔라는 "면허를 따기 전, 처음에 차를 보고 깜짝 놀랐다. 휴게소 같은 곳에 가면 있는 화물차 사이즈였다"며 "운전 한 번 하면 팔뚝에 근육이 생기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평소 여유 시간을 쪼개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본다는 솔라에게 브라이언도 공감하며 "저 역시 지쳐도 인테리어나 정리를 계속 한다. 원래 꿈이 인테리어 디자이너였다. 지금 우리 집은 이미 크리스마스다"라고 밝혔다.
솔라는 뮤직비디오 촬영 이후 시작한 폴댄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브라이언이 "폴댄스를 해 본 적이 있다. 그런데 너무 아프더라"라고 하자 솔라는 "계속 연습하면 잔 근육이 잘 생긴다. 운동을 좋아하진 않지만, 운동 후에 변화한 몸을 보는 것이 좋아 계속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격증 컬렉터' 솔라는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 취득 의지도 드러냈다. 반려견을 떠나보냈다는 그는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에 관심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각종 덕질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답게, 솔라는 남다른 보아 덕질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보아가 출연했던 일본 예능 프로그램까지 전부 챙겨 봤다는 솔라는 "일본어를 알아듣고 싶어 그 때부터 일본어를 공부했다"고 남다른 열정을 소개했다.
하지만 솔라는 데뷔 이후에도 보아를 만난 적이 없다며 "만나뵙고 싶은데, 한편으론 만나기 싫다. 좋아하는 감정이 너무 커서 그런 것 같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끝으로 솔라는 "오늘
마마무 솔라는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브라이언은 EBS 시사교양프로그램 '소소한 행복 정원일기'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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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마무, 브라이언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