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셀럽의 책장을 터는 ‘북유럽’이 오늘(12일) 베일을 벗는다.
12일 첫방송되는 KBS2 새 예능 ‘비움과 채움 북유럽’(이하 북유럽)은 셀럽들의 서재를 찾아가 잠들어 있던 책들을 깨워 도서관을 만드는 일명 북폐소생 프로젝트다.
예능계 다독왕으로 알려진 송은이가 ‘북유럽’의 MC이자 제작자로 나섰다. 여기에 비교적 책과는 거리를 둔 책린이 김숙 유세윤과 심도 있는 독서 지식으로 토크의 품격을 높여줄 김중혁 작가가 합세해 재미와 지식을 모두 갖춘 풍성한 토크쇼를 예고한다.
송은이는 ‘북유럽’에 대해 “누구나 집한 곁에 크든 작든 책장이 있다. 그 책 안에 인생과 추억이 담겨있다”며 “셀럽 책장을 찾아가서 잠들어 있는 책, 나에게 영감을 주고 도움이 된 책을 다시 끄집어내서 책 이야기도 듣고 책장에 놓인 스토리도 들으면서 기부받은 책을 강원도 인제에 도서관을 만드는 책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첫 게스트로는 배우 조여정이 함께한다. 평소 작품이 끝날 때마다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낸다고 할 정도로 책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조여정은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를 듣자마자 바로 섭외에 응했다는 후문.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특색있는 캐릭터들을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데뷔 23년 차 조여정의 책장이 최초로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중혁 작가는 “누군가의
‘북유럽’은 12일 오전 11시 3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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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