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방송화면 캡처 |
'신박한정리' 장영란, 한창 부부의 집이 완벽하게 달라졌다.
14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장영란과 한의사 남편 한창 가족이 정리를 부탁하러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장영란은 "집에 썩은 공간이 있다. 내가 지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다 보니까 아이들에게 시키려는게 있다. 게다가 남편이 아이들하고 같이 자고 싶어 한다"라며 아이들과 부부의 방이 분리가 되지 않는 점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어 공개된 아들 준우의 방에는 아빠의 컴퓨터가, 딸 지우의 방은 핑크색 벽지와 피아노가 있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요구한 방은 아니었던 것. 특히 딸 지우는 푸른 계통의 색을 선호했다. 이에 신애라는 "방이 예쁜데 엄마한테 예쁘다. 엄마의 로망 공간이지 지우나 준우가 필요한 공간이 아니다"며 충고했다.
그렇게 부부와 신박한 정리 MC들이 정리에 나섰다. 피아노가 거실로 나왔고, 거실 책장에는 필요한 책들로 구성됐다. 또한 거실 창가에는 태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아이들의 공간도 달라졌다. 신박한 정리팀은 아이들의 공간에 충분한 독립이 이제 필요하다고 언급했던 바. 남편 한창은 아이들과 따로 지낼 생각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딸 지우의 방 벽지는 흰색과 민트색으로 채워졌고, 부부의 안방에는 거실과 부엌에 있던 의자와 와인셀러가 들어와 오붓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방송말미 장영란은 남편 한창에게 지압 슬리퍼를 선물로 줬다. 장영란은 애정어린 편지를 주며 "무한 믿음, 사랑을 드리도록 하겠다"며 든든한 다짐을 더했다. 이어 한창은 장영란을 꼭 안아주면서 고맙다고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신애라도 "너무너무 아름다운 사랑을 보여주니까 보는 우리가 흐뭇하다"며 "싱글들도 보면서 사랑받고 사랑하는 남편과 아내를 만나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든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박나래는 "장영란 씨 집을 정리하면서 부러움의 연속이었다. 장영란 언니가 너무 멋있는 언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멋진 여자 옆에 남자가 있는거
한편, tvN '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