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의 원작자인 정세랑 작가가 김이나 작사가와 톡터뷰를 나눴다.
15일 공개된 카카오TV 웹예능 '톡이나 할까?'에는 정세랑 작가가 출연했다.
이날 김이나는 정세랑 작가에게 영감의 원천을 물었다. 정세랑 작가는 "멍하게, 비어 있을 때 영감이 온다. 그래서 가끔 아무 목적 없이 버스를 타기도 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의 표정들, 우연히 목격한 장면들, 주변의 농담부터 해외 뉴스까지, 멍하게 있다가 씨앗이 생기면 자료 조사를 열심히 한다"며 "편집자로 일한 경험과 잡지사에서 인터뷰어로 일했던 경험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김이나가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캐스팅 조합이 정해질 때 어땠냐"는 질문을 던지자 정세랑 작가는 "(너무 기뻐서) 춤 췄다"며 자신의 휴대전화 배경화면을 공개했다.
그는 젤리를 무찌르고 있는 배우 정유미의 사진이 배경화면으로 설정된 스마트폰을 들어 보이며 "얼굴이 잘 보이도록 아이콘도 없앴다"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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