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스타 오자와 렌이 전 연인에 대해 데이트 폭력, 성폭행에 이어 낙태까지 강요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14일 일본 매체 주간 문춘은 오자와 렌은 5년간 자신과 교제한 여성 A씨에게 데이트 폭력을 가했을 뿐만 아니라 낙태까지 강요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자와 렌은 A씨가 16세였을 때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성폭행과 폭행을 일삼았다. A씨는 자신이 임신했다는 소식을 알리자 오자와 렌이 "정말 내 아이가 맞느냐?"라며 무례하게 말했고, 복부를 수차례 가격했다고 했다. 결국 A씨는 지난해 9월 낙태했다.
또한 오자와 렌은 A씨가 이별을 요구하면 폭행했다가 이후 다정하게 대해주는 등 행동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오자와 렌과 동거하고 있던 아파트에서 유서를 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지만 친구로부터 구출됐다. A씨가 쓴 유서
오자와 렌의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확인을 해보니 사실이다. 상대 여성분에게 사과드린다. 사태의 무게를 감안해 계약을 해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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