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World 라디오 |
올해 세계인이 가장 사랑한 K-POP 가수는 ‘방탄소년단’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World 라디오가 실시한 '2020 K-POP 결산' 설문 조사에서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가수' 부문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이 외에도 '올해의 보이그룹' 1위(30.3%), 글로벌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올해의 노래' 부문 1위(36.5%)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올해의 걸그룹' 부문에서는 블랙핑크(BLACKPINK)가 29.5%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블랙핑크는 '올해의 가수' 부문 2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이 '올해의 노래' 2위에 올라 방탄소년단과 함께 글로벌 K-POP 열풍의 주역임을 입증했습니다.
올해 설문 조사는 특히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한류 지역을 중심으로 인도, 미국, 멕시코, 페루,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전세계 다양한 국적과 문화권에서 어느 해보다 많은 응답자들이 참여했습니다.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는 ”내년에도 당분간은 코로나19로 인한 다양한 비대면 시도들이 K-POP 에서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이와 더불어 BTS 이후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K-POP 그룹들에 대한 논의가 한층 확대되면서 자신만의 확실한 세계관과 독보적인 스타일을 갖춘 실력 있는 K-POP그룹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
이번 설문조사는 KBS 월드라디오가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했으며, 설문 조사는 총 5개 부문(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신인, 올해의 보이그룹/걸그룹)으로 진행됐습니다.
자세한 설문 결과는 KBS 월드라디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