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의 맏형 이시언의 하차 전 마지막 여행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난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지개 회원들은 하차를 결정한 이시언을 위해 레드카펫을 깔아주고 꽃 목걸이를 걸어주는 등 아쉬움과 축하를 담은 작은 이벤트를 열어주며 마음을 드러냈다.
이시언은 2년 정도 고민을 한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고. 이시언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생각에 쉽지않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시언이 하차심경을 밝힌 뒤 불거진 연인 서지승과 결혼설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재차 부인하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이 줄어드는 느낌이 들고 예전만큼 절시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차 이유를 다시 한번 이야기했다.
이시언과 무지개회원들은 마지막 정모, 이시언의 이별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이시언은 공항에 도착해 박나래, 기안84, 성훈 등이 스케줄로 인해 늦게 오겠다고 알리자 "얼장이 기획한 여행에 애들이 이렇게 안오는구나. 저때 진짜 열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쉽지 않은 친구들(헨리, 화사) 데리고 가니까 걱정 되더라. 둘 중 하나 없어져도 이상하지 않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기안84와 성훈은 이미 먼저 제주도에 도착해 '시언아 사랑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이시언을 기다리고 있어 감동을 자아냈다. 이뿐 아니라 기안84가 직접 그린 이시언의 모습들이 담긴 단체티도 준비해 감동을 배가시켰다. 이시언은 "눈물 날 뻔 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시언과 무지개회원들은 돌고래 탐사를 위해 파도치는 바다를 보트로 달렸다. 순탄치않은 바닷길에 회원들은 "그냥 가라", "치질 걸릴 것 같다", "빨리 하차해라" 등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막상 돌고래를 마주하자 회원들은 즐거워하며 이시언에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시언은 "내년엔 좋은 일만 생길 것"이라며 무지개회
박나래는 다음 장소인 식당 대신 식사를 할 장소인 귤밭에서 나타났다. 무지개회원들을 위해 방어회, 묵은지, 회덮밥 등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별 여행의 남은 뒷이야기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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