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름이 전성우를 수행비서로 지명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김정원(황신혜 분)에게 황나로(전성우 분)를 수행비서 임명해달라고 부탁하는 장서아(한보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서아는 "재희 오빠한테 들었어요"라고 운을 뗐다. 황나로는 "교도소 갔다 왔다는 거요? 우재희(이장우 분)한테는 알고 있다고 했잖아요"라고 물었다. 장서아는 "모른다고 하면 자존심 상하잖아"라고 답했다. 이어 "전에 이빛채운(진기주 분) 생부인 박필홍(엄효섭 분) 씨가 굉장한 사고뭉치라고 했죠? 그럼 박필홍 씨를 교도소에서 알게 된 건가?"라고 궁금해했다.
황나로는 "나의 과거도 다 알았고. 이제 어떻게 하실 겁니까?"라고 되물었다. 이에 장서아는 "내가 어떻게 할 거 같아요?"라고 했다. 황나로는 "절 최대한 이용하시겠죠?"라고 답했다.
장서아는 김정원에게 황나로를 수행비서로 임명해달라고 부탁했다. 김정원은 "급하게 결정할 일은 아닌 거 같고"라며 "한 번 생각해봅시다"고 결정을 보류했다. 김정원은 정민재(진경 분) 얘기를 듣고 이춘석(정
한편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