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우리말 겨루기’에서 최강 연예인 우리말 달인이 탄생했다.
21일에 방송될 KBS1 ‘우리말 겨루기’는 지금까지 탄생한 명예 달인과 출중한 실력의 우승자들을 모아 ‘역대 최강전 연예인 편’을 기획했다. 제1대 명예 달인 사미자, 제3대 명예 달인 유병재, 제4대 명예 달인 이승윤. 그리고 그들과 힘을 합할 우승자 김학도, 현자, 진시몬과 양지윤까지. ‘우리말 겨루기’의 최강 실력자로 꼽히는 도전자들이 총집합했다. 그들은 상금 일천만 원을 걸고 승부를 겨뤘다. 그 결과 ‘역대 최강전’의 연예인 우리말 달인 탄생했다.
‘연예인 최강전 연예인 편’ 우리말 달인의 영광을 차지한 두 사람은 연말을 맞아 상금 일천만 원 기부 결정했다.
모든 도전자가 입을 모아 가장 견제되는 조로 뽑은 유병재와 조갑경. 두 사람은 초반부터 정답 행진을 선보이며, 남다른 우리말 실력을 드러냈다. 도전자들은 그들의 우리말 실력에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국어를 사랑한 제1대 우리말 명예 달인 사미자는 능변가로 통하는 김학도와 짝을 이뤄 ‘역대 최강전 연예인 우리말 달인’에 도전한다. “우승해서 미안하다, 제1대 명예 달인 사미자다”라는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이승윤은 제4대 명예 달인이 되는 순간 모든 운을 사용했다며, 어느 때보다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도전에 임했다. 늘 우승에 그치며 ‘명예 달인’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가수 현자는 이번 겨루기에서 결실을 맺겠다며 이승윤과 달리 강한 의욕을 보였다.
명예 달인은 없지만 그만큼 두드러진 우리말 실력을 가진 우승자 조, 진시몬과 양지윤. 그들은 뛰어난 우리말 실력으로 다른 도전자보다 여유로운 태도로 겨루기에 나섰다. 서로에게 의지하며 명예 달인만큼의 힘을 보인 두 사람은 오늘 우승을 넘어 ‘역대 최강전 연예인’ 우리말 달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상금 일천만 원의 주인공이 탄생한 이번 겨루기는 연예계 대표 우리말 실력자들의 만남인 만큼, 엎치락뒤치락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전개됐다. 오답은 찾아볼 수 없는, 정답 행진의 뜨거운 겨루기 한
역대 최강전 연예인 편은 21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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