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김호중을 극찬했다. 김호중이 미국 카네기홀 공연을 제안 받은 가운데, 카네기홀 선배로서 임형주는 애정 가득한 찬사를 보냈다.
임형주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김호중씨 첫 클래식앨범의 전수록곡 다 들어봤는데, 굉장히 완성도 높은 앨범이라 생각한다"고 호평했다.
이어 “그중에서 특히 개인적으로 ‘페데리코의 탄식’을 듣고 감탄했다. 정말 타고났군요! 그의 정열적 보이스, 수려한 음악성...왜 수많은 팬들을 매료시켰는지 이번 기회에 잘 알게 됐다"고 감탄하며 "오늘을 기점으로 예전보다 더욱 눈여겨보도록 하겠다. 또한 저의 최애 후배 뮤지션 리스트에 우리 호중 씨를 추가하렵니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임형주는 “제 이름검색을 하던 중 김호중씨가 카네기홀 공연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김호중 씨는 일단 가진 소리가 매우 건강하고 호흡도 좋고 무엇보다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유연한 음악성을 갖고 있는 후배뮤지션이라고 생각했는데, 제대 이후에도 꽃길만 걷게 되겠군요. 파이팅~ 축하해요”라고 축하와 응원도 건넸다.
↑ 김호중 앨범을 극찬한 임형주. 사진|임형주 SNS |
이어 최근 해외 공연 기획 관계자가 김호중에게 전역 후 미국 뉴욕 카네기홀 공연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일찌감치 카네기 3홀을 섭렵한 임형주가 김호중을 극찬한 것.
신의 목소리로 불린 임형주는 17세의 나이에 카네기홀 웨일 리사이틀 홀에서 세계무대 데뷔 독창회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3개 홀에 모두 선 주인공. 장르를 불문하고 음악을 한다면 누구나 서고 싶어하는 꿈의
이에 팬들은 "임형주 님 김호중 님 칭찬 훈훈해요", "오 카네기홀 선배가 인정한 보이스~", "김호중 님 군 복무 후가 더 기대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호중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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