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교통리포터 노희원이 출연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오늘 하루’ 특집으로 심야서점 대표, 새벽을 여는 변호사, 시인이 된 환경미화원, 도로의 하루를 책임지는 교통리포터와 ‘유 퀴즈’의 레전드 헤비토커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생생한 1분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18년차 교통리포터 노희원을 만났다. 도로 위에서 만나는 반가운 목소리의 주인공. 노희원 리포터는 “30분마다 1분씩 방송시간만 16분이다. 하지만 하루 근무하는 시간은 8시간”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직접 원고까지 작성한다고 밝혔다. 또한 계절마다 교통 정체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은 DJ로 배칠수 씨를 꼽았다. 이에 노희원은 “성대모사로 재밌게 얘기해 준다”고 답했다.
특히 노희원 리포터의 딸이 현장에 함께 자리해 눈길을 모았다. 딸은 엄마 노희원에 대해 “자랑스럽다”면서 “(엄마의 방송을 듣고) 틀리나 안 틀리나 집중해서 듣는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학생이라서 엄마의 방송을 자주 못 듣는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조세호는 노희원 리포터의 딸에게 “잔소리와 조언의 차이가 무엇인 것 같냐”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딸은 “잔소리는 복합적인 감정이 얽혀 있고, 조언은 오직 도움을 주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이 담겨 있다”고 똑소리 나는 답변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노희원이 “초등학생이 저런 말을 한다”고 감탄하자, 유재석은 “요즘 초등학생들이 말을 참 잘 한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은 “죄송하다. 원하는 대답이 아니라서. 너무 객관적으로 말씀드렸다”라면서 “기가 막히다”라고 딸을 칭찬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