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경찰'의 막내 이태환이 뱃멀미를 극복하고 응급환자 구조에 성공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바다경찰2'에서는 낙상환자 구조에 나선 이태환과 온주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근처 섬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은 이태환과 온주완은 연안구조정을 타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대퇴부 골절 사고를 당한 환자를 연안구조정으로 옮긴 후, 환자가 헬기로 이송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현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환자를 연안구조정으로 옮겼다. 특히 이태환은 불안정한 환자를 지켜보며 필요한 것이 있는지, 손이 시렵지는 않은지 등을 물으며 환자를 돌봤다.
이태환은 "아프신 분들은 사실 아무리 안심을 시켜도 계속 불안하다. 그래서 놀란 마음을 진정시켜드리기 위해 말을 걸었다. 의식을 잃을 수도 있으니까 말을 계속 걸었던 것 같다
응급환자가 무사히 헬기로 이송된 후, 온주완과 이태환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특히 환자 이송 전부터 계속된 멀미와의 사투에 몸을 가누지 못했던 이태환은 뱃멀미를 이겨내며 빛나는 책임감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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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