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가인 사진=포켓돌스튜디오 |
송가인이 12월 26일 생일 자서전 ‘송가인이어라’ 발간 그리고 정규 2집 ‘몽(夢)’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린 가운데, 30일 MBC 토크 예능 ‘라디오스타’의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특집에 출연한다.
지난 2019년 송가인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입담을 펼친 바 있다. ‘미스트롯’ 우승 전 비녀로 부업을 하던 시절부터, 매니저 없이 행사장 화장실에서 의상을 갈아입었던 이야기, 행사비를 받지 못한 일화 등 송가인의 우승은 ‘운’이 아닌 그의 노력이 깃든 것임을 증명했다.
또한 트로트 버전의 ‘24시간이 모자라’를 선보이며 원곡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송가인 만의 매력을 보였다.
지난해 ‘미스트롯’의 우승자가 된 송가인은 트로트가 대한민국의 고유장르임에도 불구, 소수만 즐겼던 ‘트로트 황무지’를 개척해왔다. 이후, 트로트 ‘춘추전국시대’가 열리며 수많은 트로트 가수가 등장했지만 송가인은 국악, 발라드, 댄스,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전 세대를 저격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가인 정규 2집 ‘몽(夢)’이 공개될 예정이다. 유난히도 힘들었던 2020년 송가인은 현재의 ‘
더블 타이틀 곡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와 ‘꿈’은 상반된 매력이지만 모두가 따라 하기 쉬운 멜로디와 가사를 공통적으로 담아 ‘국민 힐링 송’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