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국살이 4년차 덴마크인 마이클 에베센이 출연했다.
2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4년 차 덴마크 출신 마이클 에베센이 출연해서 일상과 회사 생활을 공개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덴마크 출신 마이클 에베센이 운동화를 신고 출근하자, 알베르토는 “디자인회사나 패션회사에 다닐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마이클은 덴마크 빌룬에서 시작한 세계적인 완구회사인 레고의 한국 대표이사였다.
마이클은 “많은 사람들이 저희 블록으로 행복해한다”고 자부심을 전했다. 이어 그는 “덴마크에서 우리 회사는 정말 유명하다. 한국의 삼성 같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알베르토는 “알아서 팔리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일반 회사와 달리, 마이클의 사무실 곳곳은 블록들로 가득해 눈길을 모았다. 블록 디자인의 운동화는 물론, 블록 머그컵까지 선보여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대표이사인 마이클의 사무실에 직원들이 편안하게 드나들었다. 마이클은 “직원들이 목소리를 내도록 ‘오픈 도어’로 하고 있다. 좋은 생각이 있으면 언제든 의견을 말하라고 한다”고 전했다. 대표의 직함까지 표기하지 않은 수평적인 사무실 구조가 눈길을 끌었다.
마이클은 “얼마나 오래 일하는지는 중요치 않다. 저는 자율성의 힘을 믿는다”고 기업 철학을 밝혔다. 이후에도 마이클은 회의실에 직원들보다 먼저 도착했고, 회의를 진행하면서도 모두 레고를 갖고 노는 등 일과 놀이가 공존하는 유쾌하고 자유분방한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이클은 “책상 위에 항상 레고가 있다. 언제든
한편,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