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영미가 19금 입담을 뽐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사회는 전현무, 장도연, 안보현이 맡았다.
이날 안영미는 장성규와 함꼐 신인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라 입담을 뽐냈다. 안영미는 "믿게 어려우시겠지만 올해 제가 혼인신고를 했다. 남편이 미국가서 9개월째 못 만다가 2주 자가격리 끝내고 오늘 만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2세를 만들어야 한다. 시간이 없다. 신인상 발표를 해야하나 아니면 타이밍이 그러니 2세 만들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신인상을 택했다. 인생에 한번이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남편이)2주 있다가 가야한다. 빨리 시상하고 빨리 서둘러서, 옷을 벗으면서 가야한다"고 말하다가 관객석에 앉아있는 김강훈을 보고 "미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나 혼자 산다', '라디오 스타', '놀면 뭐하니?',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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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