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혜경이 구본승을 향한 속마음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진실 게임을 펼치는 '불청'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혜경은 '나는 (강)경헌을 라이벌로 생각한 적이 있다'는 질문에 "있다"라고 답했다. 그는 "왜냐하면 운동 상대에서도 있었고 언니 워낙 예쁘다. 좋은 매력"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경헌이 '(구)본승오빠 말고 딴 남자한테도 매력을 느낀적이 있다'라는 질문을 던지자 안혜경은 "있다"고 답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안혜경은 스태프 중에서도 호감을 느낀적 있다고 밝히며 "나 금사빠다"고 덧붙였다.
이후 '불청' 멤버들은 섬진강 대나무숲길을 찾았다. 대나무숲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멤버들을 뒤로한 채 안혜경은 대나무숲으로 뛰어가 새해 소망을 외쳤다. 그는 "2020년 코로나, 내년에 얼른 물러가라. '불청' 식구들 모두 잘 돼라. 나는 구본승이 좋다"고 소
이에 구본승은 쑥스러워 하며 안혜경에게 뛰어가 "안혜경. 집에 가라"라고 화답,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불타는 청춘'은 멤버들과 하는 송년회 콘셉트로 꾸며져 70분간 유쾌한 분위기로 시청자를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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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