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옥탑방의 문제아들' MC 정형돈의 빈자리를 채웠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불안장애 악화로 자리를 비운 방송인 정형돈을 대신해 김희철이 MC로 합류했다.
이날 김희철은 "제가 옛날에 형돈이 형을 대신해 '주간아이돌'도 구원투수 대타를 맡았고, 아픈 형돈이 형을 대신해 '옥탑방의 문제아들'도 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희철은 지난 2015년 12월 정형돈을 대신해 그룹 EXID 하니와 함께 MBC에브리원 예능 '주간아이돌'의 '시한부 진행'을 맡은 바 있다.
MC 김용만은 "지금 형돈이가 많이 좋아진 상태라 다시 나올 수도 있지만"이라고 말하자 김희철은 "오늘 처음 나왔는데, 당연히 건강이 최고긴 하지만 나오자마자 많이 건강해졌다고?"라며 당황해했다. 그러면서도 "다행이다"라며 정형돈을 걱정하는 속깊은 모습을 보였다.
김숙은 "민경훈보다 희철이가 그 자리에 앉으니까 훨씬 좋다"라며 반겼다. 민경훈은 "그 자리는 옆자리에 있는 은이 언니와 합
김희철은 "솔직하게 말하면 저는 1, 2회만 하고 빠져도 괜찮으니까 형돈이 형이 빨리 회복해서 나오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특급 의리를 드러냈다.
한편,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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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