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이호철이 그룹 투애니원 출신 산다라박을 좋아하게 된 특별한 계기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정형돈을 대신해 김희철이 MC로 나선 가운데, 김희철의 ‘최애 동생들’ 산다라박 이호철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산다라박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이호철은 “부푼 꿈을 안고 서울에 오면서 수업 끝나고 야간에 무대 만들고 연극 연습을 하는데 ‘롤리팝’이 나왔다. 목소리가 나오길리 좋더라. 내가 첫차를 사면 이 노래를 틀면서 동해안 7번 국도를 달리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호철은 “사는 게 뜻대로 안 풀리고 돈 나갈 때는 많고 제2금융권이 쉽게 돈을 빌려주더라. 전화만 하면 바로 입금되더라. ‘급한 불만 꺼야지’하는 생각으로 제2금융권에서 돈을 빌리게 됐고 그러다 빚이 쌓였다”며 “그러다가 월급이 다 이자로 나가고 24살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더라”고 설명했다.
이호철은 “답답해 죽을 것 같은 때 투애니원의 ‘컴백홈’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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