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가 '2020 MBC 연기대상'에서 32년만에 단독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0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사회는 김성주가 맡았다.
지난 1988년 변웅전 아나운서가 단독 MC를 진행한 뒤 줄곧 두명의 MC가 짝을 이뤄 진행을 해왔던 'MBC 연기대상'에서 무려 32년만에 단독 MC를 맡은 김성주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영광스러운 자리 기쁘고 마음이 설레고 책임감도 느껴진다. 짝꿍이 없어서 외롭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오늘 시상식까지 1년 사이에 많은 것이 달라졌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온 힘을 기울인 배우들, 제작진 스태프 격려하는 시간으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김성주는 또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연기자들 사이에는 칸막이 설치했다. 무대 중앙에 놓인 트로피를 직접 가져갈 예정이다. 안전하고 즐거운 시상식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방역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0 MBC 연기대상'에서는 '그 남자의 기억법',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꼰대인턴', '카이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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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