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가 아내 최희정 씨와의 첫 만남을 추억했다.
30일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서울대 동문 채조병 씨를 찾기 위한 이순재의 여정이 그려졌다.
이순재는 대학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던 중 아내 최희정 씨와의 첫 만남을 고백했다. 이순재는 아내에 대해 이화여대 한국무용과를 졸업한 재원이라 소개하며 "무용을 해 공연이란 개념을 알기 때문에 (배우를) 이해했다"고 말했다.
이순재가 아내와 인연을 맺게 된 데는 처제가 큰 역할을 했다. 처제가 출연했던 고등학교 연극 경연대회 연출을 이순재가 맡으며 아내와 인연을 맺게 된 것.
이순재에 따르면 최희정 씨는 연출을 맡은 이순재를 찾아와 삶은 달걀 2알을 건네며 "제 동생 좀 잘 봐 달라"고 말했고, 이후 관계가 진전돼 사랑을 키워가게 됐다.
한편 이후 방송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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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2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