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 일라이와 이혼한 모델 지연수가 1년째 신용불량자로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연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정호근의 ‘심야신당’에 출연해 “신용불량자가 된 지 만 1년이 됐다. 아이와 둘이 생활하는데 대출금도 제대로 못 갚아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연수는 "마스크 공장에서 포장 아르바이트도 했지만 이 역시 경쟁이 치열해서 쉽게 일을 잡을 수 없었다. 또 어린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아이를 두고 오래 나가 있을 수도 없다.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라고 털어놨다.
정호근은 지연수의 사주를 보며 “현재 사방이 막힌 상황이지만, 45세부터 빛이 찾아드니 희망을 갖고 살라”고 말했다.
한편 일라이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연수와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소식이 있다. 아내(지연수)와 전 헤어지기로 결정했다”면서 “저는 최근 미국에 머무르고 있고, 마이클(아들)은 한국에서 엄마와 살고 있다. 지금은 마이클을 볼 수 없지만, 제가 가능할 때마다 그를 보러 갈 것이고, 그가 필요로 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지난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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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유튜브 채널 ‘심야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