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복면가왕’ 십이지신은 가수 박남정이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021 힘내소와 십이지신은 가왕 후보를 선정하는 3라운드 대결에서 맞붙었다. 2021 힘내소는 김동률의 '오래된 노래'를 선곡해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고, 십이지신은 김혜림의 '디디디'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투표 결과 2021 힘내소
가 가왕전에 진출한 가운데, 복면을 벗은 십이지신은 가수 박남정이었다. MC 김성주는 “‘복면가왕’에는 편견을 깨러 출연하는 경우가 많지만, 박남정은 (댄스 가수라는 편견을) 지키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남정은 “오히려 댄스 가수라는게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계속 춤을 출 수 있다는게 고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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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