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가 ‘더 먹고 가’에서 미니 콘서트를 선보였다.
이날 인순이는 노래에 앞서 “모두가 렌선으로 노래하는데 이렇게 관객들 앞에서 노래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멤버들을 위한 단 세자리의 객석을 보고 말한 것이었다. 강호동은 “별일이 다있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황제성은 “정말 저희가 영광입니다”라고 말했다.
인순이는 “작년에는 코로나로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이제 올해는 그 배운걸 토대로 잘 해내가는 한 해가 되고 가정마다 행복하고 모두들 건강하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고 공연을 시작했다.
첫곡으로 인순이는 ‘행복’을 골라 열창했다. 공연이 끝난 뒤 인순이는 “네 뭐 중간중간 가사를 놓치기도 했지만 무대가 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황제성은 “너무 행복했다”라고 감격했다.
이어 인순이는 “이번에는 이 사회의 기준에 내가 맞지않더라도 내가 특별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용기에 대한 노래다” 라고 말하며 두 번째 곡으로 영화 ‘위대한 쇼맨’의 This is me’를 선곡해
인순이는 무대가 끝난 뒤 마지막 곡을 부르기 앞서 "이번에는 노래 소개를 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다음곡을 이어갔다. 다음곡은 인순이의 '아버지'였다. 마지막곡을 통해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미니콘서트가 끝났다.
한편, MBN ‘더 먹고 가’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