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방송화면 캡처 |
'암행어사' 권나라가 갑작스럽게 김명수에게 잘해주기 시작했다.
4일 방송된 KBS2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서는 성이겸(김명수 분)에게 전라도 암행을 떠날 것을 권유하기 위해 홍다인(권나라 분)가 후한 대접을 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다인은 "나리가 승계하신 날이다"라며 닭다리를 뜯어줬다. 성이겸은 의아하다는듯이 그를 바라봤고, 부담스럽게 쳐다보는 홍다인을 보며 "그렇게 보고 있으니 먹을 수가 없다"고 답했다. 성이겸은 "널 다시 못볼줄 알았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고, 홍다인은 "서운하셨습니까? 나리 곁을 떠나지 않고 계속 보게 해드릴까요?"라며 다정하게 답하자 성이겸은 음식을 뱉고 말았다.
이어 성이겸은 홍다인의 손을 잡으며 "영락없이 기생이구나"라며 거절했고, "나에게 환심을 사려는 이유가 뭐냐"며 이유를 물었다. 홍다인은 "전라도에 파견할 어사를 찾는다 하더라. 그래서 내가 좋은 정보를 주려고 한다. 이번에는 더 큰 벼슬을 준다고 하더라"며 꼬시기 시작했다. 이어 홍다인은 "나리께서 암행을 떠난다면 나도 함께 가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밀어부쳤다. 이에 성이겸은 "함께 한다면 해가 되지 않지만 이 일이 위험한걸 잘 알지 않냐"며 걱정했다.
결국 성이겸은 직접 나서겠다는 홍다인을 위해 활 쏘는 법을 알려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성이겸의 마음은 불편한 터. 성이겸은 "내가 암행을 떠난다면 기꺼이 함께 하겠다더라. 왜 갑자기
한편 KBS2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 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