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방송화면 캡처 |
'낮과밤' 남궁민과 윤선우가 드디어 재회했다.
5일 방송된 tvN '낮과 밤'에서는 도정우(남궁민 분)가 사건을 끝까지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정우는 살인 예고장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그는 현수가 죽은 연시동에서 사건이 벌어질 것을 짐작했다. 도정우는 "세번째 아이가 오경민(신이안 분)을 죽이려 한다"고 알렸다. 같은 시각, 제이미(이청아 분)과 이지욱(윤경호 분)은 하얀밤 마을이 있던 섬에 들어갔다. 제이미는 오랜만에 자신이 있었던 장소에 돌아가 긴장했다. 이와중에 이지욱은 마을에서 실시간 보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을 목격한 자는 바로 문재웅(윤선우 분). 문재웅은 "알아서 판을 만들어준다"며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문재웅이 일이 잘 풀리는지 확인하러 가겠다고 떠나자, 장용식(장혁진 분)은 곧장 손민호(최진호 분)에게 달려갔다. 장용식은 "오경민을 죽게 만들 예정이다. 오경민을 이용해 도정우도 함께 없앨것이다"고 알렸고, 손민호는 "한번에 두 사람을 잡을 수 있겠다. 아니 세명 다 잡겠다"며 제이미까지 없앨 계획을 세웠다.
제이미와 이지욱은 하얀밤 마을 취재에 나섰다. 하지만 과거의 좋지 못한 기억에 금세 사로잡힌 제이미. 이 와중에 과거 도정우가 비명을 지르는 자신을 안아주는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제이미는 "여기 아이들 세명이 있었다"며 과거 있었던 사건을 떠올리려고 애를 썼다.
문재웅은 오경민을 살해하려 했으나 장지완(이신영 분)이 그를 구했다. 하지만 그를 구한 것이 도정우인줄 알았던 손민호는 "28년 전 모든걸 망쳤는데 지금도 나를 괴롭히냐. 너를 다른 아이들처럼 만들겠다"며 자신의 속내를 밝힌 것. 비슷한 시각 제이미와 이지욱은 섬에 갇혔다. 이 상황을 알지도 못한채 도정우는 공혜원(설현 분)에게 "날 끌어드려 예고 살인을 막는 사이에 다른 누군가를 노리려 한다"며 하얀밤 마을로 향했다.
방송말미 문재웅은 제이미와 이지욱을 습격했고, 제이미에게 약을 먹이며 "너도 똑같은 사람이다. 그 어둠 속에 날 두고 가지 않았냐"고 호소했다. 하지만 이내 제이미가 기억을 떠올렸고, 도정우가 때마침 도착해 이를 막았다.
한편, tvN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이다. 매주 월,화 오후 9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