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존리와 유수진이 부동산과 주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한국의 워런 버핏’ 존리와 ‘부자 언니’ 유수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존리는 과거 부동산 사지 말고 월세에 살라는 발언을 했다가 악플에 시달리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존리는 “미국에도 집이 있는데, 월세에 비해 싸기 때문에 산 것”이라며 “집에 대한 심리, 집착 때문에 (집값이) 오르는데, 영원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50평짜리 집을 샀는데 20년 기다린다고 1천 평 되냐. 더군다나 집은 낡으니까 거기에 비용이 더 든다. 한국은 자기 재산 중에 주택 비중이 80%에 달한다. 무지하게 위험한 거다. 집 값이 떨어지면 파산이 되는 거다. 평생 빚을 갚는 거다. 그게 금융 지식”이라고 설명했다.
유수진은 “한국 사람들은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에 엄청난 가치가 있는데 왜 기회비용의 상실만 이야기하냐고 한다. 일본은 부동산 거품이 터지면서 엄청 많은 사람이 빈곤해지지 않았나. 한국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집값은 계속 올라와서 한국은 다를 거고 한국은 부동산 불패라고 한다. 부
그러면서 “부동산 수익률과 주식 수익률을 놓고 장기간 비교했을 때 주식 수익률이 높다. 근데 부동산은 돈의 단위가 크기 때문에 더 많이 올라 보이는 것이다.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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