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부위까지 한번에 주는 소갈비집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모닝와이드 3부' 금요맛탐정 코너에서는 창원시 진해에 위치한 한 갈비집이 소개됐다.
이날 맛탐정 김재욱은 "소의 해이니 특별한 부위를 먹겠다"면서 "해군 장성들이 진급하려면 그 집을 가야한다는 전설이 있다"면서 한 40년 전통의 소갈비집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김재욱은 "방송에도 아직 한번도 안나왔다"면서 "(방송에 소개해)진해 분들께 죄송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더욱 기대를 모았다.
서울에서 출발해 저녁이 되어서야 도착했으나 바로 식사를 하지는 못했다. 식당 주인이 "저희는 예약제다. 내일 전화하고 오라"며 돌려보낸 것.
김재욱은 이튿날 이곳을 다시 찾았고 참숯 화로에 석쇠를 올려 굽는 소갈비를 맛볼 수 있었다. 김재욱은 "부위가 다 다르다"면서 한 접시에 나온 고기가 다 갈비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에 가게 주인은 "맞다"면서 "이런 뼈가 13대 있다. 짧은 것 있고 긴 것 있다"면서 한우 암소 중 맛있는 부위만을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냥 다
김재욱은 "식감이 살치살 같다. 갈비가 움직이는 부위 아니라 마블링도 많다"고 맛을 보면서 연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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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