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달이 뜨는 강' |
'달이 뜨는 강' 고구려 역사에 남은 두 청춘의 운명적 사랑이 시작됩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제작 빅토리콘텐츠)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지수 분), 운명에 굴하지 않은 두 청춘의 순애보를 그린 퓨전 사극 로맨스입니다.
오늘(8일) ‘달이 뜨는 강’ 측은 2차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은 말을 타고 어딘가로 달려가는 평강으로 시작됩니다. 이어 평강과 온달의 만남이 짧게 지나간 뒤 온달의 아버지 온협(강하늘 분) 장군이 등장함과 동시에 “목숨 걸고 지켜내야 할 단 한 사람, 사내가 칼을 드는 이유는 오직 그뿐이다”라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이와 함께 칼을 들고 전장을 누비는 온달, 평강을 업고 급하게 달려가는 온달의 모습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칼을 든 온달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지금도 태왕이 되고 싶어?”라는 온달의 질문은 고구려 계루부 고추가 고원표(이해영 분)의 “고구려는 이미 나의 것이다”는 선언으로 연결되며 고구려의 복잡한 정세를 전합니다. 그런가 하면 고원표의 아들 고건(이지훈 분)은 “저를 믿으셔야 공주님을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있어 고씨 부자와 고구려 왕족 사이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합니다.
고조되는 분위기에 화룡점정을 찍는 것은 평강입니다. 화려한 왕족과 어두운 살수를 오가는 그의 팔색조 같은 변신이 보는 이들의 뇌리에 꽂힙니다. 걱정이 가득한 온달의 표정과 달리 피 튀기는 전쟁터에서도 “피하지 못할 순간에는 싸워야죠”라며 흔들림 없이 적을 베어가는 평강의 카리스마가 강렬한 인상을 선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슬픈 표정으로 출정을 준비하는
스페셜 영상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를 치솟게 하는 ‘달이 뜨는 강’은 ‘암행어사: 조선 비밀 수사단’ 후속으로 오는 2월 첫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