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남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일 재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시영은 새벽 6시, 날이 채 밝기도 전 한강을 찾았다. 이시영은 가수 션과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 조원희가 하나 둘 도착하는 러닝 크루를 맞았다. 아침 달리기를 위해 만난 것. 션은 "오늘도 가볍게 (뛰자)"고 말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참견인들은 "가볍게가 어느 정도냐"고 물었고 이시영은 "가볍게 항상 10km 정도 뛴다. 일주일에 두 세번 뛴다"고 담담하게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시영은 또 "결혼 전에는 새벽 4시에 뛰었다. 남편이 그때 나와서 매일 같이 뛰어줬다.
이어 "결혼 이후엔 단 한번도 안뛰어준다. (아침에 뛰는 게) 이해가 안된다고 하더라. (남편이 말로는) '나도 가야되는데' 하고 다시 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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